국립중앙과학관(관장 최종배)은 20일부터 ‘과거 속 미래를 엿보다’를 주제로 ‘전국과학전람회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념 특별전은 전람회 역사 자료, 역대 우수 작품 전시로 꾸려진다. 대통령이 승인한 개최보고서, 국무회의 회의록, 훈포장 등 주요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콘퍼런스에서는 역대 수상자 중 수질정화 연구로 사업화에 성공한 강경환 세양수질 대표, 박석재 전 천문연구원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특별전 개막식은 20일, 공식 기념식과 시상식은 다음 달 26일 열린다. 전국과학전람회는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일반인이 자연현상 변화를 연구한 결과물을 겨루는 경진대회로 1949년 시작됐다.
과학관 관계자는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창의와 열정, 무한상상의 꿈을 갖고 미래를 펼쳐나가는 꿈나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