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복권 1등 버킷리스트 "고생한 아내와 제주도 여행"…'소박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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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복권 1등 버킷리스트 아내 제주도 여행/사진 출처 : 나눔로또 홈페이지 캡처

로또 복권 1등 버킷리스트 아내 제주도 여행

로또 1등 당첨자의 버킷리스트가 공개됐다.

최근 한 국내 로또복권 정보업체는 `로또 1등 당첨자의 버킷리스트`를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버킷리스트는 우리가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리스트를 말한다.

50대 직장인 주모씨는 지난 로또 604회 1등, 3등 동시 당첨자다. 그는 당첨 한 달 후, 회원들에게 근황을 소개했다.

주씨는 "나에게는 1등 당첨 버킷리스트가 있었다. 그 중 가장 첫 번째는 제주도 여행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주씨는 "그간 경제적으로 어려워 여행은 꿈도 못 꿨고 여름휴가도 없이 일만 했었다. 로또를 하면서 고생한 아내와 단 둘이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꿈을 꾸곤 했다.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먼 해외여행 보다는 가까운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와 최고급 호텔에서 지내며 저녁에서 호텔 바에서 술도 한 잔 기울이며 생애 최고의 여름휴가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