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대표 라수환)는 발열 용기 전문 제조업체다.
대표 제품인 발열 용기 ‘바로쿡’은 불과 전기 없이 용기 내부의 발열제가 열을 발생시켜 음식을 요리할 수 있다. 발열제는 온도가 최대 95도까지 올라간다.
천연물질로 만들어져 사용하고 버려도 환경을 전혀 훼손시키지 않는다.
제품 사용법은 간단하다. 실리콘 링에 뜨거운 물을 담고 그 위에 발열 외용기를 올린 후 음식을 담고 스테인리스 내용기를 위에 얹어 밀폐시키면 따뜻한 밥이 완성된다.
이 제품은 현재 세계 2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독일 ISPO 스포츠용품전시회에서 한국기업 최초로 브랜드 뉴어워드를 수상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바이어 문의가 많다.
라수환 사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