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모바일 기반 신개념 보상(리워드) 애플리케이션 ‘하루에세번’을 출품했다. ‘하루에세번’은 생활·문화·여행·뷰티 등 개인에게 유용한 지식을 선택해 하루에 3번, 개인 SNS에 지식광고를 포스팅하고 나무를 키워 리워드로 돌려받는 서비스다. 기존 사용하던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해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선택한 지식광고를 클릭 한번으로 포스팅하는 편리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
광고주가 원하는 광고를 실생활의 유용한 지식과 접목해 만들어낸 지식형 광고 콘텐츠는 개인 SNS에 광고가 게재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거부감을 최소화하고 광고를 진행하는 브랜드의 이미지도 고려했다. 지식광고를 포스팅하고 ‘좋아요’를 받아 나무를 완성하면 한 그루당 100원씩 자동으로 기부금이 적립된다. 기부금은 연말에 전액 ‘하루에세번’ 부담으로 자선단체에 기부되며 사용자 이름으로 기부증서를 받을 수도 있다.
리워드 앱은 사용자가 쏟아야 할 시간과 행동이 많아질수록 대가가 높아진다. 하루에세번은 보편화된 리워드 지급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룰을 제시했다. CPP(Cost per Posting)와 CPL(Cost per Like)이 바로 그것이다. 콘텐츠를 길게 작성해 포스팅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클릭 한번으로 유용한 지식정보를 자신의 개인 뉴스피드에 포스팅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고(CPP) 해당 광고가 친구들에게 ‘좋아요’를 받을 때마다 보상이 쌓인다(CPL).
▶OS : 안드로이드
▶개인 SNS를 활용한 모바일 지식광고 플랫폼
▶(02)2192-3655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
“광고의 패러다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을 지나 모바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모바일을 이용한 광고매체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리워드 앱은 이러한 흐름에서 파생됐던 하나의 문화코드라 볼 수 있습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리워드 앱이 소비자와 광고주를 보다 효율적으로 직접적으로 연결해주는 중개자이자 새로운 광고 매체로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갔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최근 일부 회사의 부적절한 행각과 방만한 운영 등 신뢰가 하락하는 사건으로 부정적 인식 늘어났다는 지적이다. 김 대표는 “그러나 아직 리워드 앱 시장의 성장가능성은 여전히 충분하다”며 “새로운 광고 매체가 필요한 광고주 요구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사용자와 원활한 소통을 위한 SNS(페이스북 팬페이지)를 ‘하루에세번’ 런칭 2달 전부터 운영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브랜드 관리와 고객 모수 확보를 위한 키워드 검색광고, 바이럴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광고주를 위한 마케팅·영업은 영업대행 에이전시 등 SNS 마케팅을 수행했던 관련사와 협력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인바운드 TM영업과 아웃바운드 영업미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내년까지 500만 고객, 매월 1000개의 지식광고 유지가 가능한 지식광고 오픈 플랫폼 달성이 목표다. 2016년에는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