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닝 케이블도 USB 타입C 스타일?

[테크홀릭] USB 3.0 프로모터 그룹이 지난 8월 12일 위아래 구분 없이 어느 방향이든 단자에 그냥 끼울 수 있는 USB 타입C(Type-C)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USB 타입C 형태를 지원하는 라이트닝(Lightning) 케이블 사진이 유출되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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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정보 유출로 유명한 소니 딕슨(Sonny Dickson)이 USB 타입C 커넥터를 채택한 라이트닝 케이블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것. 지금까지 사용하던 USB는 단자 중 흰색 판이 한쪽으로 쏠려 있다. 하지만 바뀐 방식은 가운데로 위치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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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딕슨이 올린 케이블이 정품인지 서드파티용인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소니 딕슨이 지금까지 올린 정보를 보면 타사 케이블보다는 애플 순정 제품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케이블이 아이폰6 발표와 함께 함께 등장할지 여부도 알 수 없다.

Reversible USB port on the new Lightning cables! pic.twitter.com/bhVKjK3xKl

-- Sonny Dickson (@SonnyDickson) August 17, 2014

한편 아이폰6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이폰6 관련 소식도 쏟아지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6이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NFC 근거리 무선 통신 지원 칩이 NXP의 PN65V 시리즈가 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내용도 나왔다. PN65 시리즈의 경우 안드로이드 계열에서도 삼성전자와 소니 등이 탑재하고 있다.

배터리 관련 소식도 심심찮게 보인다. 프랑스 IT매체인 노웨어엘스(Nowhereesle)는 4.7인치 아이폰6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며 배터리 용량 1,810mAh라고 표기된 배터리 사진을 공개했다. 다른 매체도 해당 용량 사진을 게재한 바 있어 아이폰6 4.7인치 모델의 배터리 용량이 1,810mAh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 5.5인치 모델의 경우에는 정식 명칭이 아이폰6L(iPhone6L)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배터리 용량은 2,915mAh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애플데일리(Apple Daily)가 공개한 내부 부품 사진에 따르면 배터리 사진에는 Z7229라는 스티커와 함께 2,915mAh라는 용량이 표기되어 있다. 이들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6은 4.7인치 1,810mAh, 5.5인치 2,915mAh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 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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