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788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5% 감소했다.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와 인터파크INT 영업이익 감소에 따른 영향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자회사들이 성수기에 진입하고 아이마켓코리아도 안연케어 인수 후 매출 확대가 예상돼 가시적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인터파크INT는 2분기 매출 7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줄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5.8% 줄어든 21억원이었다. 투어부문이 6분기 연속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으나 세월호와 월드컵 영향에 따른 공연 시장 위축과 도서 부문 매출 감소가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를 불러왔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