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수능 고득점 합격생들에게 학부 4년간 등록금 전액과 대학원에 진학하면 석박사 과정 등록금 전액 등도 지원하는 ‘KU글로벌리더 장학’을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건국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가운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에서 인문사회·예체능계열 수능 4개 영역 백분위 합 392점 이상(평균 98점) 학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비 2400만원을 지원한다. 건국대 대학원 석박사과정 등록금 전액까지 지원하는 ‘KU 글로벌리더 장학 1급’도 신설했다. 4년간 기숙사 무료제공과 해외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될 경우 교환학생 장학금으로 500만원을 지원한다. KU 글로벌리더 장학 1급 장학 기준은 자연과학·공학계열의 경우 수능 4개영역 백분위 합 386점 이상(평균 96.5점)이며 수의예과는 백분위 합 392점 이상(평균 98점)이다.
수시모집 ‘KU 글로벌리더 장학 2급’도 4년간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비 1440만원을 지원한다. 1년간 기숙사 무료 제공과 교환학생 장학금 500만원도 받을 수 있다. KU글로벌리더 장학 2급의 선발기준은 인문사회/예체능계열 수능 4개 영역 백분위 합 384점이상(평균 96점)이며, 자연과학/공학계열 백분위 합 374점 이상(평균 93.5점), 수의예과 백분위 합 388점 이상(평균 97점)이다. 이 같은 글로벌리더 장학은 앞으로 정시모집에서도 적용된다.
정시모집에서는 글로벌리더장학 외에도 수능성적 최고득점자 학생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과 대학원 석박사과정 진학 시 등록금 전액, 학업장려비 2400만원과 4년간 기숙사 무료 제공, 교환학생 장학금 500만원 등을 지원하는 ‘정시 신입 특별장학 상허 1급`과 모집계열별 차순위 고득점자에 따라 장학혜택을 주는 상허 2~5급 등 정시 신입학장학도 신설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