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전통마사지 출입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무단이탈
스케이트선수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30) 병장이 숙소를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에 갔다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방부는 6일 "김원중 병장과 이모 병장, 이모 상병 등이 지난 6월 27 훈련을 위해 경기도 일산 합숙소에 체류하던 도중, 민간인 코치에게 `음료수를 사러간다`고 말한 뒤 숙소에서 이탈, 차를 몰고 나가서 마사지업소를 갔다가 복귀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이를 은폐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사고 당시 이 병장이 운전을 했고 김원중 병장은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며 "현역 병사가 근무지를 이탈해 운전을 하거나 마사지 업소를 출입하는 것 모두 부대 국군체육부대 규칙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최근 익명의 제보를 받고 이 같은 사실을 조사해 해당 병사들과 관리에 소홀하던 코치, 부대 간부 등 총 5명을 징계했다고 덧붙였다.
김 병장이 갔다 온 마사지 업소는 퇴폐 마사지 업소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김원중 병장에 대해 선수 자격을 박탈하고 남은 복무 기간을 일반 보직병으로 변경해 복무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은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안양한라에서 활동했다.
특히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은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서 배우 유건의 얼짱 운동선수 친구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