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서비스 기업 가비아(대표 김홍국)가 기업 메일을 신청하면 사내 메일을 통제할 수 있는 매니지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매니지드 기능은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직접 사내 메일을 통제할 수 있는 관리 도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업무상 오가는 모든 메일의 이용 형태를 파악할 수 있어 보안 정책을 수립하기에 유용하다. 관리자가 미리 설정한 인터넷 주소에서만 회사 메일을 이용하게 만들 수 있다. 비밀번호 등 계정 정보를 알고 있어도 허용된 인터넷 주소로 접속하지 않으면 메일함에 접근이 불가능하다. 또한, 직원의 메일 접속 내역과 송수신 통계를 확인할 수 있고, 스팸으로 분류되거나 직원이 실수로 영구 삭제한 메일을 조회해 손쉽게 복원할 수도 있다.
매니지드 기업형 메일을 신규로 12개월 신청하면 매니지드 서비스를 무료 이용 가능하다. 월 3만6000원(부가세 별도)인 매니지드 메일을 2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할인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이기붕 가비아 하이웍스사업부 이사는 “보안에 신경 쓰는 기업이 늘면서 송수신 기능 이상의 특화된 메일 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10인부터 200인 이상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에서 전문적인 메일 솔루션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