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아내
오지호 아내가 오지호 나쁜 손 동영상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오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5년 전 `택시`에 탑승했던 오지호는 MC 이영자를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손의 민망한 위치 때문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영상은 5년이 지나도록 두고두고 회자되며 `레전드 영상`으로 남았다.
이날 MC오만석은 "(당시 동영상을) 한 번 더 보고 싶다"라며 `레전드 동영상`의 관람을 원했다. 내키지 않는 오지호와 이영자를 뒤로 한채 문제의 장면이 등장했고 이영자는 비명을 질렀다.
오지호는 “주변에서 말해줘서 1년이 흐른 후, 그 영상을 다시 봤다. 그 때 ‘나쁜 손’을 처음 봤다. 그 전까지는 정말 몰랐었다”라며 "그 당시 명품 브랜드에서 가죽재킷을 협찬 받았다. 그런데 영자씨 안으면서 뜯어져서 제 돈 주고 다시 샀다. 200~300만원 정도였다"라고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오지호는 "아내가 나와 결혼하기 전에 그 동영상을 봤다더라. 회사 일로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그걸 보고 많이 웃었다더라. 우울할 때마다 본다고 했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