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출판협회(회장 이상운)가 이달부터 12월까지 전자출판교육센터를 통해 2000여명을 대상으로 전자책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자출판협회는 지난 6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전자출판분야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교육 대상은 출판사, 콘텐츠기업, 유통기업, IT기업 등 중소기업 재직자와 창업 준비자다.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은 △스마트환경기반 전자출판 실무 △멀티디바이스기반 이펍 제작 △모바일 환경기반 앱북 △전자출판산업 비즈니스, △스마트 콘텐츠를 활용한 인터렉티브 전자출판 마스터 프로젝트 △디지털북 아트디렉터 △전자출판 하이브리드웹앱 실무 △디지털퍼블리싱 플랫폼 개발 등 8개로 구성된다. 전자책 창업자는 △창업 전략 △창업 실무 △이펍 제작 실습 교육과 함께 △콘텐츠 기획, 제작 및 유통, 재무/회계, 저작권, 글로벌 수출 등 6개 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상운 전자출판협회장은 “이번 재직자 교육과 전자책 창업스쿨을 통해 국내 전자책산업 발전은 물론 해외로 뻗어가는 인적자원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