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중국 게임사 추콩(대표 천하우츠)과 모바일게임 ‘영웅의 군단’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엔도어즈(대표 신지환)가 개발한 영웅의 군단은 화려한 3D 그래픽과 정통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의 재미를 모바일 플랫폼에 그대로 담아낸 게임이다. 지난 2월 국내 출시 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하는 등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넥슨은 추콩과 협력해 현지 사용자 성향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추콩과 긴밀히 협업해 중국 사용자 기대에 부응하도록 현지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천하우츠 추콩 대표는 “한국에서 검증된 영웅의 군단에 대한 중국 사용자 기대감이 크다”며 “중국 내 모바일게임 개발·서비스 노하우를 살려 많은 중국 사용자에게 영웅의 군단만의 재미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