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탁 임성한 주인공
배우 강은탁이 임성한 작가의 차기작 주인공으로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30일 티브이데일리에 "강은탁이 남자 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 출연을 조율 중인 단계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신인들을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데 주력했던 임성한 작가는 강은탁이 극 중 배역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한 작가의 차기작은 10월 편성을 받아놓은 MBC 새 드라마로, 방송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어둡고 칙칙한 내용이 아닌 밝고 통통 튀는 가족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주인공으로 임수향이 물망에 올랐으며 임성한의 조카 백옥담이 조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강은탁은 2001년 앙드레김 패션쇼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주몽`(06) `에덴의 동쪽`(08) `바람불어 좋은 날`(10)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13) 등에 출연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