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자회사 스카이TV가 오는 8월 1일 7개 채널 명칭을 ‘스카이’로 단일화한다.
이어 10월에는 새로운 채널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카이TV는 30일 ‘스카이라이프’ 브랜드 이미지와 연계한 새로운 BI를 선보이는 리브랜딩 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스카이TV는 7개 채널 명칭을 ‘스카이’로 통일하고, 장르를 표기해 채널 특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문 채널로서의 직관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드라마 전문 채널엔(N)은 스카이 드라마로, 스포츠전문 채널엠(M)은 스카이 스포츠, 여행 전문 채널티(T)는 스카이 트래블(Travel), 채널원은 스카이 엔터, 채널IT는 스카이 ICT, 스카이플러스는 스카이 가이드, 휴 채널은 스카이 힐링으로 변경된다.
김영선 스카이TV 대표는 “채널별 편성을 변경,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치하고 장르별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시청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TV는 이날 신규 채널 추가 계획도 공개했다.
김 대표는 “오는 10월 새로운 채널을 론칭하고 채널별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TV는 또 UHD 콘텐츠 확보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당초 목표한 시간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