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폰 부품 가격만 21만원

아마존 파이어폰의 부품가격이 총 205달러(약 21만원)라고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30일 전했다.

폰아레나는 IHS 보고서를 인용해 파이어폰에 들어간 부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5(256달러)보다 낮고, 애플의 아이폰5s(199달러)보다는 높다고 보도했다.

폰아레나는 파이어폰 부품 중 디스플레이모듈이 가장 경쟁력 있다고 분석했다. 제품에 탑재된 720p 디스플레이 모듈역시 27달러(약2만7000원)로 삼성의 갤럭시S5보다는 저렴했다. 1080p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갤럭시S5는 63달러(약6만4000원)다. IHS는 “파이어폰은 하드웨어적으로 보면 중저가폰의 표준”이라고 평가했다.

IHS는 파이어폰의 독특한 점을 4개의 카메라라고 꼽았다. 파이어폰의 가장 특이한 점은 3D 효과다. 전면 4개의 카메라와 센서가 위치한다. 4개의 특수 카메라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파이어폰은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한다. 사용자는 안경 없이도 3D영상을 볼 수 있다. 다만 폰아레나는 사용자들이 이 점에 흥미를 가질지는 아직 섣불리 말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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