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힐튼이 스마트폰을 호텔 룸 키로 이용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5억 5,000만 달러에 달하는 이 대형 프로젝트를 실제로 도입하게 되면 체크인할 때 프런트를 통할 필요 없이 힐튼 측이 스마트폰에 전송한 키 코드를 이용해 미리 예약해놓은 자신의 방문을 열 수 있게 된다.

물론 힐튼의 이 아이디어가 새로운 건 아니다. 메리어트 역시 지난 2006년부터 같은 아이디어를 검토해왔고 올해 초에는 스타우드호텔&리조트가 비슷한 시스템을 한정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힐튼의 이번 계획은 오는 2016년까지 전 세계에 있는 4,200채에 달하는 호텔 전체에 거의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