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올 하반기 출시되는 신형 쏘렌토(프로젝트명 UM) 외관 렌더링 이미지를 29일 공개했다.
쏘렌토는 2002년 탄생한 기아차의 대표 준대형 SUV로, 이번에 공개된 쏘렌토 후속 모델은 2009년 출시한 2세대 모델 쏘렌토R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기아차는 아웃도어 문화 확산 등의 흐름을 감안해 기존 대비 전장 90㎜이상, 축거 80㎜ 이상 확장해 쾌적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53%로 늘리고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