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주차 올레TV 모바일 영화 VOD 순위를 알아보자

Photo Image
Photo Image

모바일TV에서 한국영화의 약진이 두드러진 한 주였다.

7월 1주차부터 모바일 TV, IPT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황제를 위하여`가 이번주 모바일 TV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인간중독’, ‘역린’, ‘우는 남자’, ‘수상한 그녀’, ‘표적’ 등의 순위도 전 주와 비교했을 때 크게 올랐다.

`황제를 위하여`, `인간중독` 등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19금 콘텐츠가 퍼스널 미디어인 모바일 TV에서 수요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주 VOD로 출시된 ‘더 시그널’과 ‘다이버전트’가 신규 진입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가까운 미래, 다섯 개의 분파로 나뉘어 살아가는 세계를 다룬 ‘다이버전트’는 모바일TV에서는 6위를, IPTV에서는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근 폐막한 선댄스 영화제에서 화제작으로 꼽힌 웰메이드 SF영화 `더 시그널`은 IPTV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개봉된 ‘더 시그널’은 압도적인 비주얼과 충격적인 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더 시그널’은 MIT를 해킹한 천재 해커 노매드와의 교신에 성공한 닉과 요나, 헤일리는 그가 보내는 신호를 따라가던 중, 예상치 못한 위험에 빠지며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겪게 되는 SF 액션 스릴러다.

이들 작품은 극장에서 각각 40만(다이버전트), 10만(더 시그널)의 관객수를 모았던 것과 비교하면, VOD 시장에서 어느 정도 명예회복에 성공한 것으로 보여진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 특선 공포 영화의 안방극장 성적도 기대해볼 만하다.

지난 2일 여름 특수를 노리고 개봉한 ‘소녀괴담’이 IPTV와 모바일TV 첫 서비스에 나섰다. 극장에서 50만 관객을 모았던 ‘소녀괴담’이 VOD 출시와 함께 IPTV에서 6위, 모바일TV에서 9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