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차인표, 딸 혼내지 말라더라…낳아준 엄마 보고싶다 하더라"

Photo Image
신애라 차인표 딸 엄마

신애라 차인표 딸 엄마

`힐링캠프` 신애라 편이 방송된 가운데, 차인표 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3주년 특집 신애라 편` 2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신애라 차인표 아들 차정민 군의 영상 메시지와 함께 입양한 딸 예은 예진 양의 육아 이야기부터 자궁적출수술 고백, 부모님 이야기, 유학 결정 계기까지 솔직하고 당당한 입담을 보였다.

특히 신애라는 딸 예은 예진 양이 생모를 만나러 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고 이를 오히려 "순수하게 입양을 받아들인다"며 기특하게 생각했다. 또 "친구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혼날 때는 무섭게 혼낸다. 예은한테 그렇게 했더니 섭섭했나보더라. 인표 씨가 와서 예은이 혼내지 말라고 했다"며 "왜냐고 물었더니 예은이가 아빠한테 가서 `아빠 나 낳아준 엄마 보고 싶어`라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차인표가 왜그러냐고 묻자 `그냥 엄마가 보고 싶어`라고 얘기했다고. 이에 신애라는 그런 예은이가 귀엽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 어느날은 예은 양이 "왜 우리 엄마는 우릴 안 키웠을까"라고 물었을 때 "모든 사람이 다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상황이 주어지지 않는다. 어떤 엄마들은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지 않게 하기도 한다"며 "우리 예은 예진이를 낳아주신 엄마들은 너희를 10달동안 힘들게 데리고 있다가 낳아주셨다. 그렇지 않았다면 엄마가 지금 너희들을 어떻게 만날 수 있었겠니. 엄마는 너무 행복하다고 얘기한다"고 말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