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생체의료용 소재부품업체들의 해외수출이 지난해 30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새로운 미래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티디엠을 비롯해 제이제이메디텍, 럭키산업, 뉴바이오 등 관련기업 20여곳은 광주테크노파크 해외비즈니스센터 해외 마케팅 연계지원을 통해 동남아, 중국, 남미, 중동 등 수출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생체의료용 소재부품산업은 인구 노령화 추세에 따라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광주의 경우 국내 35개, 국외 3개 기업이 이전하는 등 지난 2002년 2개이던 관련기업이 140여곳으로 크게 늘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타이타늄센터(센터장 이경구)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생체의료용 소재부품의 기술개발 제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지난 10여년간 타이타늄센터 차별화된 지원 노력으로 외지기업 유치 및 일자리창출, 수출액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를 잡았다”며 “생체의료용 소재부품산업은 고용유발형 지식기반 중소기업형 산업으로 향후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수출전략형 지역주력산업의 새로운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