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식 사업
`돌아온 암바왕` 윤동식이 경기 후 자신의 경기가 수치스러웠다고 밝혀 화제다.
윤동식은 지난 2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16` 대회에서 `일본의 강자` 후쿠다리키와 격돌했지만 결과는 참패였다.
경기가 끝나고 윤동식은 "연습이 많이 부족했던 것이 확실히 티 났다. 체력적인 면에서 확연히 밀렸다고 본다"며 "내게 패배의 원인을 물어본다면 망설임 없이 첫 째도 체력, 둘 째도 체력이 문제였다. 사업과 운동을 병행하려니 너무 힘들었고, 운동에 완전히 몰입하지 못했기 때문에 패배했다고 생각한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번 경기를 하면서 내 자신에게 너무 실망스러웠다. 경기를 다시 보는데도 너무 수치스러웠다. 이번 시합이 너무 충격적이라 FC웰니스센터 잠시 접고, 다음 시합 하려고 생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드FC 017는 오는 8월 17일 서울 올림픽 홀 내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송가연의 데뷔 전, 쿠메 권아솔의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등 다양한 대진이 준비되어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