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게임네트웍스(대표 안강모)가 개발한 신작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플라곤’의 첫 비공개 서비스를 내달 말 시작한다.
플라곤은 길드 활동과 길드의 성장을 중심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하고 재화를 거래할 수 있는 자유도 높은 경제 시스템이 핵심이다.
게임 내에서는 물론 게임 홈페이지에서 게임머니를 사용한 아이템 거래가 가능하다. 길드의 영향력 등에 따라 가치가 변동하는 ‘길드 주식’도 거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길드에 참가하고 공헌도를 높여야 하는 당위성과 사용자 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게임네트웍스는 ‘에이카’ 등을 만든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했다.
한편 웹젠은 플라곤 외에 핸드드로잉 기반 그래픽으로 구현한 3D 액션 MMORPG ‘프로젝트 M2(가칭)’ 퍼블리싱도 연내 시작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