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캠핑장으로 ‘한우’를 배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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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시키신 분~ 11번가가 배송해드려요!!” 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가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농협 ‘안심 한우’ 주문시 당일 캠핑장에 무료 배송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8월 17일까지 한강 캠핑장 5곳(난지, 여의도, 잠원, 뚝섬, 잠실)을 대상으로 하며, 오후 1시까지 주문하는 경우 당일 오후 4시부터 한우를 배송 받아 곧바로 먹을 수 있다.

11번가는 휴가철을 앞두고 농협과 함께 DNA, 항생제 잔류물질, 질병검사 등 안전관리시스템을 거쳐 공급되는 ‘안심 한우’를 시중가보다 40% 저렴하게 준비했다. 최상품 한우 등심(100g)을 5500원에, 안심(100g)을 7400원에 판매한다.

올여름 삼겹살 값이 급등하면서 캠핑장에서 한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2일 삼겹살 가격이 올 1월보다 36% 가량 비싸진 상태다. 11번가 내 삼겹살 판매율은 주춤 한데 비해 등심이나 안심 등 구이용 한우 판매량(7월1~22일)은 지난해 7월보다 376%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 식품팀 정규식 팀장은 “휴가시즌 가장 인기가 높은 삼겹살 값이 오르면서 캠핑장에서도 한우 수요가 증가했다”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이 올해부터 취사가 가능해지면서 한우를 찾는 고객들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오는 27일까지 ‘썸머 특급캠핑’ 이벤트를 개최한다. 캠핑에 필요한 레저, 식품, 패션 등 인기 제품 50종을 한 데 모아 최대 68%까지 할인 판매한다. 설치가 쉽고 수납이 편리한 ‘Buck703 해먹’을 25% 할인한 5만9000원에, 고밀도 폴리에스테르 원단을 사용한 ‘어뮤즈 3칸 분리형 캠핑가방’을 27% 싼 3만3000원에, ‘구이용 왕새우’(30마리)를 14% 저렴한 7600원에 판매한다. 매일 다른 캠핑용품 4가지를 파격 할인가로 선보이는 ‘오늘 하루 특급 세일’도 진행한다. 23일에는 ‘그린비 헥사타프’(4만6000원), ‘뉴질랜드 양갈비’(500g, 1만8800원), ‘베스트웨이 어린이 튜브’(8900원)를 내놓는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