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엑스리아로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통합정보망 구축

솔루션 전문업체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통합정보망 구축 4차 사업’에 UI개발툴 ‘엑스리아(eXria)’를 공급,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효율적인 응급의료정보 제공을 위해 응급의료정보센터를 설치해 국민에게 24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응급의료정보화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 응급의료정보망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정보제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119 소방 국가긴급이송시스템과 연계해 구급활동일지를 수집·저장하고 이를 국가응급환자진료정보망과 연계 구축한다.

엑스리아는 HTML5를 지원하는 최적의 UI플랫폼으로 이 사업의 업무효율성 및 운영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토마토시스템은 화면 설계가 불편한 그리드에 활용됐으며 반복적인 화면은 엑스리아의 자동생성 기능으로 빠르게 설계할 수 있어 고객과 개발자 간 피드백이 빨라지고 전체적인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에 참여한 개발자들의 지지로 엑스리아가 선정됐고 윈백사례라는 점에서 회사 측은 의미를 부여했다. 이클립스 화면 구성을 따르고 있는 엑스리아는 표준 기반이라 별다른 교육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개발자의 툴 학습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자바 개발자의 70% 이상이 이클립스를 사용한다는 통계가 있다”며 “엑스리아는 자바 개발자라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위한 학습기간도 짧아 개발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국제 표준 준수 및 웹 접근성이 화두가 되면서 엑스리아를 공무원연금공단,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노량진수산시장, 임업진흥원, 펀드온라인코리아, 기상청, 고려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