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입시 홍보를 영남권으로 확대하고 나섰다.
전남대는 지난 19~20일 경남 창원시 용호고등학교에서 열린 ‘제4회 대학진학 박람회’에 참여해 경남 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 및 대학 홍보 활동을 벌였다.
전남대가 영남 지역에서 입시홍보를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대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국 71개 대학과 함께 진학상담 부스를 운영, 경남 지역 고교생들의 시선을 끌었다. 20일 하루 동안 480여 명이 전남대 부스를 방문해 진학상담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대는 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에게 ‘2015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전공 및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전남대가 전국 최초로 개발해 제공하고 있는 입학 정보 ‘원 클릭 서비스’에 대한 설명이 경남권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남대는 앞서 지난달 6월에도 전남 동부권 및 경남 서부권 고교 진학담당 교사를 초청한 가운데 ‘2015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병춘 입학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남대만의 특화된 입학정보를 경남지역 고등학생과 교사, 학부모에게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면서 “광주·전남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우수한 자원이 우리 대학에 더 많이 올 수 있도록 입시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