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자동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해 한국자동차부품협회, 동부화재해상보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월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해 대체부품의 성능과 품질을 인증할 수 있는 제도 기반을 마련했다.
이 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2015년 이전에 대체부품 활성화 정책을 적극 알리고 업계 분위기를 선도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협약에서 국토부와 부품협회, 동부화재는 인증제도 조기 정착을 위한 후속 제도개선 조치를 마련하고 부품유통망과 정비망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보험사고 수리 시 대체부품이 적극 사용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협약으로 대체부품 사용이 활성화되면서 차 수리비가 안정되고 자동차 보험과 부품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