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업의 재무정보를 보다 쉽게 파악하고 비교해 투자에 참고할 수 있게 됐다.
코스콤(사장 정연대)은 종합금융정보 단말기 ‘체크 엑스퍼트(CHECK Expert)’에서 글로벌 기업 재무정보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뉴욕(미국), 나스닥(미국), 상하이(중국), 선전(중국), 도쿄(일본), 타이완, 홍콩 등 총 6개국 8개 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 기업의 기본정보와 컨센서스, 수익 예상치를 제공한다.
코스콤은 국내 최다인 5만여곳 글로벌 기업 주가와 기업개요 등 기본정보뿐 아니라 목표주가, 투자의견, 수익 예상치를 함께 제공해 보다 정확한 자료 분석과 업계 동향파악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향후 컨센서스 추이(Trend)와 추가 가공 데이터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위해 코스콤은 지난 4월 글로벌 금융정보 전문제공업체인 팩트셋(FactSet)과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규 코스콤 정보본부장은 “체크 엑스퍼트 이용 고객의 해외기업 직·간접 투자 판단이 용이해질 것”이라며 “국내외를 망라하는 동종업종 기업 비교분석 정보와 해외 주요기관의 투자의견 정보가 투자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