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한국여자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국제대회를 개최한다.
LG전자는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 파크에서 ‘LG배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회에는 우리나라 2개 팀을 비롯해 미국, 호주, 인도 등 7개국 8개 팀이 참가한다. 각국 선수들은 4일간 조별 리그, 순위 결정전 등 총 16경기를 치른다. 최종 우승팀은 승자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결정한다.
LG전자는 2012년부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제3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가을에 열린다.
박석원 LG전자 부사장은 “세계 여자야구 발전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여자야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