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태웅 굴렁쇠소년 교황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에서 굴렁쇠를 굴렸던 `굴렁쇠 소년`출신인 배우 윤태웅이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자원봉사자로 나설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앞서 배우 윤태웅은 1988년 7세의 나이로 서울올림픽 개막식에서 전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당시 윤태웅은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가 개막식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실시한 콘테스트에서 선발돼 `굴렁쇠 소년`이 됐다.
배우 윤태웅은 경기대학교 체육학과 출신이자,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모델로 오랜 기간 활동하고 있으며, tvN `롤러코스터`, 공연 `불 좀 꺼주세요`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에 출연했다.
또 충청대 방송연예과에서 연기를 강의하며 강단에 서기도 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에는 교황 방한 행사를 위한 자원봉사자 4400명 중 한 명으로 선발돼 이목을 모은다. 윤태웅은 가톨릭 평신도 사도직 운동인 `꾸르실료`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봉사자 모집 소식을 접하고 지원해 자원봉사자가 됐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