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밸리(대표 손삼수)는 중국 2대 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 상하이 총괄지점에 데이터베이스(DB) 보안 솔루션인 ‘샤크라 맥스’를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웨어밸리의 샤크라 맥스는 지난해 하반기 중국 30여개 DB보안 솔루션기업과 경쟁을 뚫고 유일하게 차이나유니콤 본사 ‘데이터 보안 검증 시험’에 통과했다. 지난 1월에는 차이나유니콤 데이터 보안 표준(Data Security Standard) 솔루션으로 선정돼 중국 직할시 4곳(베이징·상하이·톈진·충칭)을 중심으로 차이나유니콤 산하 전국 32개 지점에서 전사적으로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7월 들어 처음으로 최종 평가가 끝나 상하이 총괄본부에 공급했다.
웨어밸리는 이로써 지난 2010년 일본 KDDI를 시작으로 아시아 통신 시장에 보안솔루션을 처음으로 공급한 이래 2012년 대만 청화텔레콤, 2014년 중국 차이나유니콤에 이르기까지 국내 주요 통신사를 비롯해 일본·대만·중국 주요 통신사 2곳 이상에 DB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웨어밸리 전략사업본부는 2015년 사업 확대를 위해 신규 시장으로 떠오르는 홍콩·말레이시아 레저산업(호텔&리조트)과 마카오 카지노 업계에 보안 솔루션 공급을 추진 중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