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앱 통해 여름 휴가 2배 더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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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이다. 많은 사람이 휴식을 찾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여행길에 오른다. 여행은 신이 나지만 차 안에서 목적지를 향해가는 길이 때론 지루하기도 하다. 따분할 수 있는 여행길, 여행지 소개부터 내비게이션, 쓸만한 놀이를 대신해줄 스마트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분위기를 업시켜 보자. 요즘 잘나가는 대세 앱 5가지라면 당신의 휴가는 지금보다 딱 2배 더 알차고 즐거워진다.

먼저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관광, 여행정보 서비스 앱이다. 다수의 여행전문가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관광자원과 문화를 샅샅이 취재해 약 3만여 건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정보를 담았다. 여행장소는 풍경, 맛, 체험, 영화, 레포츠 등으로 분류돼 취향에 맞는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음식이나 숙박, 축제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들어있으니 이 앱 하나만으로 완벽한 여행계획이 완성된다.

여행지를 정해 놓고 보니 가는 길을 모르겠다면 ‘국민내비 김기사’ 앱을 사용해 보자. 신속하고 빠른 길 안내는 물론, 약 5~10분 간격의 실시간 교통정보로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해준다. 김기사는 길 안내 정보 외에도 현재 위치 주변의 숙박ㆍ주유 정보 등도 제공해 여행의 편의를 돕는다.

여행지로 떠나는 차 안, 기분을 업시키고 싶다면 노래방 앱의 슈퍼루키 ‘씽플레이’를 사용해보자. 씽플레이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든 노래를 MR 변환해주는 노래방 앱이다. 최신곡, 트로트 심지어 동요까지 휴대전화에 있는 곡이라면 어떤 곡이든 무료로 MR 변환해 노래녹음까지 가능하니 달리는 차 안에서 색다른 여행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무료에 회원가입이 필요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완성된 파일은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메신저와 SNS로 공유할 수 있다.

여행지에 도착했다면 사진은 필수. 밋밋한 사진 말고 예쁘고 아기자기한 사진을 갖고 싶다면 카메라 앱의 대세 ‘캔디카메라’ 앱을 추천한다. 실시간 감성 필터, 뷰티기능, 다양한 데코 기능이 있어 터치 한번으로 여행 사진을 특별하게 꾸밀 수 있다. 특히 촬영음 없이 셀프카메라를 찍을 수 있다는 점이 여행객에게는 큰 매력이다.

‘키네마스터’는 요즘 잘나가는 동영상 편집 앱이다. 모바일 영화제 편집앱으로 알려지며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데 PC에서나 되던 다양한 편집기능을 스마트폰에 옮겨 놓았다. 여행지에서 찍은 여러 동영상과 사진을 간단하게 편집하고 여기에 테마, 음악, 사진, 텍스트 등 다양한 효과를 더해 특별한 영상을 만들 수 있다. 메신저나 SNS로 공유하면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다. 키네마스터로 2014년 여름 휴가의 즐거운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