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엔진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언리얼 서밋’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스의 한국법인인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자사가 개최하는 ‘언리얼 서밋 2014 서울(Unreal Summit 2014 Seoul, 이하 언리얼 서밋 2014)’에 개발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0년 단독 엔진 세미나로는 처음으로 에픽게임스에서 개최한 ‘언리얼 서밋’은 게임개발자를 대상으로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에픽게임스에서도 본사가 아닌 한국지사에서 최초로 시작한 ‘언리얼 서밋’은 이번에 4회째를 맞아 오는 19일(토요일) 서울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언리얼 서밋 2014’는 지난 3월 언리얼 엔진 멤버십 라이선스가 발표되면서 도입된 ‘모두의 언리얼 엔진’이라는 정신에 따라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게 된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에픽게임스의 CEO이자 천재 프로그래머로 유명한 팀 스위니(Tim Sweeney)가 키노트 발표를 통해 언리얼 엔진에 대한 비전과 로드맵을 알리며, 기타 다른 세션의 강연 내용이 사용자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확정돼 언리얼 엔진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사전등록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발자들의 많은 관심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소니엔터테인먼트, 엔비디아, 오큘러스 VR, 마이크로소프트, 유비소프트 코리아 등 동종업계 회사들의 상당한 경품 후원도 이루어지고 있다. 갤럭시 탭S, 플레이스테이션 4, 테그라노트 7, 지포스 그래픽카드, DK2 교환권, Xbox 360 LIVE 골드이용권, 와치독스 타이틀 등 개발자들의 ‘잇 아이템’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언리얼 엔진 4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특히 에픽게임스코리아 내 모든 언리얼 전문 개발자들과 참가자들과의 심화 Q&A를 진행할 계획으로 개발자를 위한 진정한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행사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등록 조기마감을 걱정할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개발자분들 뿐만 아니라 동종업계 많은 회사들의 관심으로 개발자들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언리얼 서밋 2014’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언리얼 서밋 홈페이지(www.unrealsummit.co.kr)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하면 된다. 참가비는 유료로, 언리얼 엔진 라이선스 가입자는 20,000원, 비가입자는 50,000원이며, 언리얼 엔진 4 멤버십 라이선스 미가입자 중 3명 이상 동시 등록 시 추가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도 진행하고 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점심식사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