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만 있으면 사업화까지 돕는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영신)은 14일~17일까지 3박4일간 부산은행 일광연수원에서 ‘엑셀러레이팅 캠프’를 개최한다.
엑셀러레이팅 캠프는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창업 발굴 성장지원 사업이다. 부울중기청과 동아대학교, 부산은행, 엑셀러레이팅 전문사 콜즈다이나믹스가 협력해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는 신청한 44개 예비창업팀 중 평가를 거쳐 선정된 14개 팀이 참가한다.
캠프에 참가한 예비창업팀들은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 단계의 창업 아이템을 비즈니스모델로 업그레이드하고, 그 결과물을 놓고 겨룬다.
부울중기청은 5개 팀을 선발해 시상하고, 부산은행과 수상자를 대상으로 청년창업 출자지원 혜택을 부여한다. 캠프 이후에는 사업화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 심화 멘토링을 진행해 창업 기반과 여건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김영신 부울중기청장은 “엑셀러레이팅 캠프는 참신한 아이디어만으로도 얼마든지 창업과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다는 창업 풍토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 창업확산과 창조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