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개국 용접·접합 전문가 1000여명 한자리에…내주 세계용접학회 총회 개최

뿌리 산업의 핵심 중 하나로 꼽히는 용접·접합 분야 국내외 전문가 1000여명이 서울로 집결한다.

대한용접·접합학회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엿새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67차 세계용접학회(IIW) 연차총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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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W는 지난 1948년 설립된 국제학술단체로 매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연차총회를 열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 국가로는 다섯번째로 IIW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서울 총회에는 세계 56개국 10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 용접 분야 국제 규격과 기술 정보를 논의할 예정이다.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자동차·조선·철강·중공업 관련 최신 용접기술을 소개하고, 국제 규격 제정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 워킹그룹별로 나뉘어 용접·접합 기술규격 회의가 진행되고, 관련 분야 국내외 업체들의 전시관도 함께 운영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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