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테슬라 특허 완전해부(7)- 어느 기술에 주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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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테슬라(Tesla Motors)의 첨단 배터리 기술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올 2월 애플과 테슬라 대표는 양사 기술 제휴 관련 협상에 나섰다. 테슬라의 고속 충전 기술과 소형 배터리가 협상 테이블의 주요 안건이었다.

애플 아이패드와 테슬라 전기차는 모두 리튬 배터리를 탑재했다. 애플 디바이스는 충전 시간도 길고 배터리가 사이즈도 제품 사이즈에 비해 크다. 반면 테슬라는 전기차 완충 시간이 용량 대비 상당히 빠를 뿐 아니라 배터리 사이즈도 상대적으로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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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주목하는 테슬라 기술 분야는 이처럼 배터리에 집중됐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에 따르면, 테슬라 특허를 인용한 사례가 103건에 달했다. 기술 분야별로 살펴보면, 배터리 기술인 충전, 과열방지, 배터리팩 등의 분야에서 특허를 인용하는 사례가 70%에 달했다.

※ 테슬라의 특허 평가와 종합 분석 내용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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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