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창업동아리 ‘맨땅에 헤딩하는 사람들(이하 맨사)’이 경북도의 벤처창업동아리 지원사업에서 최우수 벤처 창업동아리로 선정됐다.
벤처창업동아리 지원사업은 경북도가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창업동아리에게 개발비와 운영비를 지원, 캠퍼스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3000만원 사업비로 10개 창업동아리를 선정해 차등 지원한다. 맨사팀은 이번에 45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맨사팀의 주요 사업은 ‘폐타이어를 활용한 업사이클 수제화’다. 이 작품은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수제화의 밑창을 만들어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맨사팀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합격해 창업자금으로 1억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