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최종배)은 오는 7월 1일부터 27일까지 생물탐구관 특별전시실에서 ‘생태계의 열쇠-양서·파충류’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의 양서류, 파충류 등 약 20종을 비롯해 세계의 파충류 25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멸종 위기종 남생이, 금개구리를 선보일 계획이며, 직접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는 ‘터치 풀장’도 구성한다. 살아있는 양서·파충류 특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뱀 체험 등 체험존도 마련해 관람객에게 양서·파충류에 대한 재미와 친숙함을 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과학관을 찾은 관람객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중앙과학관은 “특별전을 통해 어린이와 일반인에게 자연은 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며 수많은 생명체가 조화를 이루어 살아가는 생태계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전시”라며 “다양한 양서·파충류 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