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운영하는 민간기업 최초 청소년 과학관 LG사이언스홀은 28일 대전 KAIST에서 ‘제6회 LG-KAIST 사랑의 영어과학캠프’의 첫 번째 캠프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은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이 꿈을 키워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과 영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AIST 교수진과 재학생 20여명이 강사와 멘토로 참여해 과학실험 실습 중심의 과학 교육을 진행한다. LG사이언스홀은 과학에 재능 있는 초등학교 5~6학년 180명을 선발해 연말까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8일부터 1박 2일간 열린 주말캠프에는 ‘집게발 만들기’ ‘홀로그램 장치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실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KAIST 재학생과 학업, 진학 및 진로, 학교생활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조언을 듣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