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수아레스 수아레스 할머니 수아레스 징계
우루과이 국가대표 수아레스가 `핵이빨` 사건에 대해 징계 처분을 받아 화제다.
지난 26일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위원회는 26일 공식 홈페이지에 "수아레스는 9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앞으로 4개월 동안 축구 관련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수아레스의 출전정지 징계는 오는 29일 열리는 우루과이와 콜롬비아의 16강전부터 적용되며 남은 경기는 피파가 인정하는 공식 경기에서 적용 될 것으로 전해졌다.
수아레스는 4개월 동안의 선수 자격 정지와 더불어 1한화 약 1억1300만원의 벌금 처분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공식 SNS를 통해 "FIFA에 공식 이의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루과이 축구협회 회장인 윌마르 발데스는 "이번 징계로 인해 마치 우루과이가 이번 월드컵에서 버림받은 느낌"이라며“FIFA 결정에 이의를 신청할 것이다. 징계가 지나쳤다. 이번 일보다 더 심한 일도 많았다”고 불만을 표했다.
또한 수아레스 할머니는 피파의 수아레스 징계예 “FIFA는 내 손자를 개 취급했다. 야만스러운 결정이었다. FIFA가 수아레스를 월드컵서 더 이상 뛰게 하지 못하려고 수작을 걸었다”라고 분노했다.
앞서 지난 25일 수아레스는 조별리그 D조 이탈리아와의 경기 중 이탈리아의 수비수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무는 행위로 `핵이빨` 이란 별명과 함께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네티즌들은 "수아레스 징계 뿌린대로 거둔다", "수아레스 징계, 뻔뻔해", "수아레스 또 무슨일 저지르려나?", "수아레스 징계, 당연한 결과"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