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수아레스 핵이빨 사건, 수아레스는 상습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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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핵이빨

수아레스 핵이빨

우루과이 대표팀 수아레스가 월드컵 무대서 상대 선수를 물어 뜯는 황당한 행위를 저질러 화제다.

25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 우루과이 이탈리아 전 후반 34분 수아레스가 이탈리아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었다.

심판이 해당 장면을 보지 못해 경기는 속행됐지만 중계 카메라 화면을 통해 수아레스의 행위가 포착됐다.

비디오 판독을 통해 반칙이 확정되면 우루과이 수아레스는 사후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아레스는 지난해 4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어 뜯어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2010년에도 같은 일로 7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한 이력이 있다.

FIFA 측은 이번 수아레스 핵이빨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수아레스는 "경기 중에 흔히 있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FIFA가 앞선 기준을 적용한다면 수아레스는 남은 월드컵 잔여 경기 출전 불가와 함께 A매치서도 당분간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수아레스 핵이빨, 수지야 왜 그랬어" "수아레스 핵이빨, 아직 정신 못차렸네" "수아레스 핵이빨, 진짜 얄미운 캐릭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