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모바일 클라우드 연구센터 최초 공개 서비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경희대학교가 주관하는 `실시간 모바일 클라우드 연구센터`는 24일 대학 연구센터 최초로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한 SW를 공개 서비스하고 이를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공개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서비스는 Real-Time Open Messaging Service(ROMS)로, 모바일 단말을 통해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ROMS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설계 되었으며, 미래네트워크 연구시험망(KOREN)과 연결되어 빠른 네트워크 속도로 제공된다. 특히 어떤 플랫폼에서나 비종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Google의 GCM, Apple의 APNS와 다르게 메시지 전송 시 신뢰성을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단순 문자 메시지 뿐 아니라, 그림·영상 등 파일을 전달 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ROMS는 오는 6월 30일 ~ 7월 1일 양일에 걸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장광수)이 KOREN 연구협력 포럼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NET 챌린지 캠프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우수 R&D 성과 및 선도 기술을 이용한 개발 교육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KOREN 기반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아이디어 접수는 7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우수 10개 팀을 선정하여 11월까지 팀당 개발지원금 100만원을 지원, 최종 경진대회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등 포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경희대학교 실시간 모바일 클라우드 연구센터장 허의남 교수는 “이번 SW 공개 서비스와 NET 챌린지 캠프를 통해 관련 기술 연구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사람을 위한 기술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기술 상용화 및 창의적 인재 양성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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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 hasub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