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인도 제품 인증 획득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인도 산업표준국(BIS)에서 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인도는 7월부터 전자와 IT제품에 대한 안전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인증을 시행한다. 인도 시장에서 해당품목을 제조하거나 수입, 유통을 위해서는 BIS가 정한 인증시험을 거쳐야 한다. 승인번호를 스티커 부착이 아닌 스크린 인쇄나 음각·양각 방식으로 제품에 새겨야 하는 등 인도 수출 규제가 강화됐다. 대상 품목은 PC, 노트북, 태블릿, LCD·LED TV, 스캐너 등이다.

슈프리마는 출입보안과 근태관리를 위한 시스템 단말기 주요 제품에 대해 인증을 완료했다. 차세대 얼굴인식 단말기 ‘페이스 스테이션’을 비롯해 바이오라이트 넷(BioLite Net), 바이오엔트리 W(BioEntry W), 바이오 스테이션(BioStation) 등 주요 지문인식 단말기가 포함됐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인도 전자보안시스템 산업은 약 55억원 규모로 추정되는데 이중 24%가 출입보안 영역”이라며 “매년 25% 정도 성장하는 거대한 잠재력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 “BIS 인증과 같이 규제 강화 등의 현지 조건에 적극 대응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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