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출범 1주년을 맞은 ‘빅데이터 아카데미’가 252명의 빅데이터 전문인력을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진흥원은 아카데미를 통해 빅데이터 직무분석, 우수 프로젝트 사례집 발간, 빅데이터 처리 및 분석 전문가를 양성했다.
지난달 수료한 5기 수료생 50명은 전문 멘토와 함께 총 10건의 빅데이터 파일럿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개발했다. 이 가운데 ‘금융 데이터 상품분석’팀과 ‘신간서적의 흥행예측’팀은 우수 사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는 빅데이터 직무분석 결과를 토대로 직무교육 세부 커리큘럼을 보완했다. 연수 중 실시하는 파일럿 프로젝트 품질 향상을 위해 전문 멘토도 배정·운영 중이다.
서강수 한국DB진흥원장은 “기수별 최우수팀은 우수 프로젝트 사례집에 수록하고 연말에 상금을 시상한다”며 “지속적 빅데이터 실무형 전문가 배출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