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모바일앱 등을 이용해서 매일 쏟아지는 뉴스 같은 정보 중 관심사만 따로 수집하는 경우가 많다. 페이퍼레이터(PaperLater)는 이렇게 저장해둔 정보를 모아서 신문 형태로 인쇄해서 읽어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이나 PC에서 페이퍼레이터 전용 저장(Save for PaperLater)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렇게 기사를 쌓아뒀다가 인쇄 신청을 하면 자동으로 신문 형태 레이아웃에 담아 주문 3∼5일 뒤에 자택으로 보내준다고 한다.
페이퍼레이터는 신문 형태롤 뽑는 만큼 4의 배수 페이지 단위로 주문해야 하며 최소 인쇄 페이지 수는 8장, 최대 인쇄 페이지는 24장이다. 용지는 55gsm 신문용지를 이용한다. 현재 영국 내에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국외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페이퍼레이터는 신문 인쇄 서비스인 뉴스페이퍼클럽(Newspaper Club)이 새로 시작한 서비스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설립해 전세계 30개국에서 500만 부 이상 신문을 인쇄해왔다. 뉴스페이퍼클럽은 미니스(180×260mm), 타블로이드(289×380mm), 브로드시트(375×520mm) 3가지 형태로 신문이나 잡지를 인쇄할 수 있다. 가격은 인쇄 매수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미니스의 경우 인쇄 부수는 100부 기준으로 221파운드(한화 38만원대)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 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