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원장 강대임)은 24일 원내 행정동에서 ‘KRISS 홈닥터 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기오염물질 신제품 개발에 성공한 켄텍(대표 황병한)과 열역학 펌프효율 측정시스템을 개발한 협성히스코(대표 양경돈)가 성공사례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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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표준연은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KRISS 기술 홈닥터’의 활동 강화방침을 천명했다.
하반기부터 산업체 방문 최소횟수를 연 4회에서 6회로 늘리기로 했다. 또 산업체에 기술지원하기 전에 기업 비밀 보호 및 윤리 준수 서약도 한다.
기술 지도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회의록도 의무 작성하기로 했다.
기술홈닥터는 장비와 전문 인력 부족으로 기술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연구원이 직접 방문해 2~3년 동안 기술적인 자문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46명의 연구원들이 51개 기업 어려움을 해결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