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의 대용량 처리 업무가 비즈니스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플래시를 통해 IT 인프라 혁신을 꾀하고자 매진하고 있다.
한국EMC의 ‘EMC 익스트림IO(XtremIO)’는 플래시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로 사용자의 실제 환경에서 낮은 응답지연 시간을 지속적으로 보장한다. 성능 감소 없는 실시간 인라인 중복제거 기능으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올 플래시 스토리지 플랫폼이다.
EMC 익스트림IO는 플래시에 최적화된 새로운 데이터 보호 기법으로 기존 RAID 디스크 보호 방식 대비 데이터의 안정성과 가용용량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기존의 올 플래시 제품이 성능 향상을 위해 스토리지 자체를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스케일 업 설계로 용량 증설 시 응답지연 문제가 발생됐던 것과는 달리 EMC 익스트림IO는 ‘브릭(Brick)’을 추가할 때마다 CPU와 용량이 함께 추가되는 스케일 아웃 아키텍처 구조다. 브릭당 복수의 스토리지 컨트롤러를 탑재해 스토리지 확장 시 선형적으로 용량과 성능을 동시에 증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EMC 익스트림IO는 데이터 저장 시 메모리 내 고유 식별번호를 자동으로 생성해 이를 스토리지 컨트롤러별로 병렬처리하는 인라인 방식의 중복제거 기능으로 데이터 경로 내에서 즉각적으로 중복 데이터를 처리한다. 중복제거를 하지 않았을 때보다 중복제거 시 한층 향상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다시쓰기 횟수가 비약적으로 감소돼 SSD 내구성도 늘릴 수 있게 된다.
플래시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에 기반한 새로운 데이터 보호 방식 역시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EMC 익스트림IO에는 스토리지 내부에 디스크 장애 발생 시 디스크의 전체 용량이 아닌 실제로 저장된 용량만 선별해 복구하는 새로운 형태의 데이터 보호 기법인 ‘XDP(XtremIO Data Protection)’가 적용돼 있다. 데이터 복구작업에 필요한 추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복구는 물론이고 가용 용량을 확대하고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지난 10년간 330억달러 이상의 기술 투자를 진행해 온 EMC는 2008년 업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플래시 기술을 도입했다. 플래시 기반의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플래시 서버 솔루션, 올 플래시 스토리지에 이르기까지 업계에서 가장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플래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1분 1초도 아닌 백만분의 1초에 해당하는 1마이크로 세컨드 차이에 기업의 승패가 결정되는 경쟁적인 비즈니스 환경이 도래했다. EMC 익스트림IO는 차세대 빅데이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속도와 성능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MC는 기업들과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기존 운영 환경과 업무 수행 방식을 혁신하고 서비스로의 IT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MC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보다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모든 IT조직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민첩하게 대처해 비즈니스에 중요한 정보자산을 더욱 안전하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저장, 관리, 보호 및 분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MC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EMC 웹사이트(korea.em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