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처리 장비 전문업체인 비아트론(대표 김형준)은 폭스콘 자회사인 센추리디스플레이와 41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용 패널 제조장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센추리디스플레이는 이미 지난 2011년 비아트론의 열처리 장비를 공급받아 5.1세대 LTPS-LCD 생산라인을 가동 중이다. 이번 장비는 기존 라인에 추가 적용되는 것이다.
한편 애플은 지난 5월 아이폰6용 LCD 패널 공급업체로 혼하이 그룹 계열 이노룩스를 선정했다. 같은 계열사인 센추리디스플레이가 올 하반기 월 3만장 규모의 6세대 LTPS-LCD 신규 라인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비아트론의 대규모 추가 공급도 기대된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