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상반기 인기상품]품질우수-LG전자 `휘센 빅토리`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내놓은 에어컨 ‘휘센 빅토리(모델명:FNQ167VEMS)’은 월드컵 개막 등 축구 열기에 힘입어 지난 5월 이후 휘센 에어컨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판매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품질에 방점을 찍은 다양한 기능으로 품질우수 상품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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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센 빅토리 에어컨은 상하좌우 토출구를 중앙으로 모은 ‘포커스 4D 입체냉방’을 통해 지난해 제품보다 최고 20% 빨라진 냉방 속도를 구현한다. 또 일반 에어컨 바람 온도보다 4℃ 이상 낮은 차가운 바람으로 공간 온도를 빨리 낮춰주는 ‘아이스쿨 파워’ 기능도 적용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냉방 속도가 정속형 모델보다 65%나 빠르다.

또 샴페인 잔의 곡선을 형상화한 외관에 지난해 선보인 ‘손연재 G’ 에어컨의 원형 디자인을 계승한 360도 ‘아이스트랙 윈도’를 적용했다. 토출구를 따라 LED 색상 조명을 적용해 무드 조명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휘센 빅토리 에어컨은 3M의 초미세 먼지필터를 채택해 황사는 물론이고 지름이 머리카락 굵기보다 2500배 작은 0.02㎛(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먼지까지 제거한다. 또 길어진 장마철과 높은 습도 등 우리나라의 여름철 기후 변화에 맞춰 ‘투웨이(2way) 제습’ 기능을 지원해 고객 편의에 따라 ‘강력제습’과 ‘절전제습’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 소비도 에너지효율 1등급보다 150% 더 높은 ‘에너지 프론티어’를 달성했다. 휘센 빅토리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200만~300만원대다.

LG전자는 에어컨 품질 개선을 위해 스마트 기능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크라운 프리미엄 모델 등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휘센 에어컨 제품을 대상으로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기반 ‘홈챗(HomeChat)’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홈챗은 모바일 메신저로 가전제품과 채팅하는 LG전자의 새로운 스마트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말부터 휘센 빅토리 에어컨의 한층 강력해진 냉방 성능을 표현한 ‘바람의 디자인’ ‘바람의 온도’ 편에 이어 지구촌 축구 축제인 월드컵에 맞춰 이달 13일부터 모델 손흥민을 앞세운 TV 광고를 진행해 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이달부터 ‘LG휘센과 함께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파이팅 코리아!’ 행사를 통해 구입 모델에 따라 최대 20만원 캐시백을 증정하고, 에어컨과 TV 해당모델 동시 구입 시 10만원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달 들어 전국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시작되면서 지난 1일 LG 휘센 에어컨 일일 판매량이 올해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판매량은 LG전자 에어컨이 역대 가장 많이 판매된 지난해 판매 실적을 넘어선 것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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