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상반기 인기상품]추천상품-엑스투씨앤씨 `엑스클론`

‘컴퓨터 교육장 PC 셋팅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없을까?’

엑스투씨앤씨(대표 최승일)의 ‘엑스클론(X-Clone)’은 이러한 호기심과 고민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이전까지 학교의 실습실 관리자나 선생님들은 학기 시작마다 복잡하고 어려운 방식의 복사 프로그램이나 장비를 이용한 하드복사기를 사용했다. 이마저도 없는 학교에서는 각 PC마다 수동으로 운용체계(OS)나 필요한 소프트웨어(SW)를 설치해야 했다. 한 개실을 설정하는데 일주일이나 걸리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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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네트워크 복사·백업 프로그램 엑스클론(X-Clone)을 통해 1실 40여대 PC의 설정을 단 15분 내외로 마칠 수 있다. 엑스클론을 5년째 계약한 연성대학교 유지보수 업체 직원은 “이제 정말 엑스클론이 없으면 컴퓨터실 작업은 포기할 정도”라고 토로했다.

엑스클론은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네트워크 시스템 복사 소프트웨어다. 2010년 GS인증과 행정업무용 SW인증, 중소기업 우수 제품 등에 선정됐다. 국내특허 2건과 특허협력조약(PCT) 2건, 미국특허 1건을 보유했다. 사전 이미지 제작 단계를 줄이고 시스템이 운용 중인 상태 그대로 네트워크 동시 복사가 가능하다. 기존 배포 프로그램의 단점을 개선해 초보자도 쉽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으며 디스크 시점 백업·복원 기능도 있다.

출시 후 현재까지 시장 점유율을 50%이상으로 늘렸고 장기 계약 사이트의 재계약 비율이 90%를 넘는다.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엑스투씨앤씨는 경기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되고 이노비즈(InnoBiz) 연속 AA등급 인증을 받았으며,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엑스투씨앤씨는 차기 버전으로 스마트폰용 백업 장치를 개발 중이며 엑스클론과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실습실 관리 소프트웨어인 ‘하이퍼클래스(HyperClass) 9’ 버전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엑스투씨앤씨는 PC 장애를 복구하는 ‘리커버리 사업’, 각종 교육장과 단체 PC를 원격으로 제어하면서 동시 배포 등을 해주는 ‘네트워크 사업’, 유해한 정보의 자녀 접근을 차단하는 가정용 ‘프로텍터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최승일 엑스투씨앤씨 대표는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국내외에 공급하는 ‘기술’ 중심의 회사”라며 “효율적인 컴퓨팅 환경을 만들고 에너지와 비용도 줄이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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