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론시스템(대표 박재현)은 사업장에서 화재·가스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무선으로 경보해 신속한 조치로 핵심 장비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무선 알람경보시스템’을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SK하이닉스, LG전자, 삼성전자 등 반도체 및 전자제품 생산 공장과 현대차 기아차등 자동차공장과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SK텔레콤사업장, 서울아산병원등 국내 및 해외 수백 개의 사업장에 설치, 운영 중이다.
지트론시스템은 일반 무선제품들이 무선 전송 시 에러가 많이 발생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송수신 장치 간에 무선신호의 전송완료 여부를 상호 자동 확인하는 양방향 무선프로토콜을 개발, 제품에 적용했다. 무선신호 전송의 신뢰성을 높였으며, 400㎒대역 31개 무선채널을 인증 받아 사업장에서 무선송신장치 간에 무선전파간섭 없이 1000개 이상을 동시에 사용 할 수 있다. 고출력, 소출력 무선송신기, 다양한 무선송수신 경보장치, 네트워크 연동이 가능한 무선컨트롤시스템을 사용해 대규모, 소규모사업장에서 용도에 맞게 적용 가능하다. 또 전용주파수를 사용해 무선보안에 문제가 없으며, 우수한 스퓨리어스 특성으로 반도체 생산라인, 병원수술장 등 주변장치의 전파간섭에 민감한 장비를 사용하는 장소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재발생, 중요장비 경보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이를 센서감지, 비상경보 서버연결, 담당자가 누르는 비상스위치로 비상 알람 상황을 무선전송 할 수 있다. 전송된 무선신호는 무선경광등 경보, 무선LED전광판에 비상 메시지로 표시된다. 종업원의 신속한 대피와 복구가 가능해져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기존 유선제품과 달리 무선신호를 사용해 데이터 케이블 손실 여부와 상관없이 보다 확실하게 경보신호를 전달 할 수 있다. 무선제품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필요한 곳에 간편하게 설치 및 증설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네트워크 연동 호출기능으로 대형공장의 경우 생산 장비 알람서버의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함으로써 장비에러를 신속히 조치해준다. 장비고장 발생 시 다운 시간이 20%정도 개선돼 생산량을 증대할 수 있다.
지트론시스템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무선스위치를 사용하면 사업장내의 에어컨 실외기, 옥외간판, 중요설비의 전원을 개별, 그룹별, 예약제어 할 수 있으며, 사업장내의 전력피크치를 무선신호로 간편하게 제어를 함으로써 사업장의 전기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